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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자동차주 ↑…WP "트럼프, 관세 일부 적용 검토 중"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이후 모든 수입품이 아닌 일부 항목에만 관세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지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는 20일 2기 정권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관세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에 대해 대규모 관세 부과를 취임직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런 가운데 해당 보도에 따르면 취임을 2주 가량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 또는 경제 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한해 관세를 부과하는 난을 논의 중이며 그러나 최종적으로 결정나지는 않은 상태다.CNBC는 해당 보도 이후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안도랠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에서는 2기 정권에서 관세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경우 1기 정권때처럼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 관세가 적용되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생산비용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보복관세 여파로 중국 내 가격 인상 등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포드(F)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3% 오른 10.14달러에, 제너럴 모터스(GM)도 2.67% 상승한 53.1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2025.01.06 I 이주영 기자
 오상헬스케어, 美 현지생산·독감키트 FDA 사용승인 부각에 '강세'
  • [특징주] 오상헬스케어, 美 현지생산·독감키트 FDA 사용승인 부각에 '강세'
  • [이데일리TV IR팀]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독감·코로나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6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19.50% 치솟은 1만3730원에 거래 중이다.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AP 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명이며 이중 6만3000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와,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RSV에 감염된 환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소식에 미국 현지 법인과 현지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독감 및 코로나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승인을 받은 오상헬스케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개인용 코로나19·독감 콤보 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2025.01.06 I 김다운 기자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로봇 자궁 거상기 연내 상용화에 ‘上’
  • [특징주]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로봇 자궁 거상기 연내 상용화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급등세를 보인다.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U-BOT)’을 올해 상용화할 것이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더블유에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0.00%(393원) 오른 1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U-BOT)’을 올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허가 후 본격적인 내수 판매 및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유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지원을 위한 어시스트 로봇이다. 자궁 거상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수술 시간 단축 및 휴먼 에러를 감소시킬 수 있다.현재 20억~30억원의 고가 로봇 장비 수술에서도 자궁 거상 작업은 의료진이 장시간 앉은 자세로 수행해야 하는 고강도 업무다. 현재 전공의가 대부분 담당하고 있으나 산부인과 전공의 부족으로 수술이 축소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 선진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심각해 유봇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유봇(U-BOT)의 주요 적응증(Indication)은 △복강경하 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난소암 수술 △자궁동맥색전술 등이 있다.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로봇 자동제어기술로 개선했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유봇 공동개발자인 정현훈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교수는 “복강경 및 로봇 수술 현장에서 번거로움과 미세조정 한계 극복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유봇이 그 해결책으로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윤석 이지메디봇 대표는 “올해는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회사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더블유에스아이와 함께 수술용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메디봇은 지난해 7월 2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반 의료로봇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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