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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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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밥캣↓·로보↑…합병 철회에 주가 희비 갈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자 이들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1만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454910)는 3.4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두산밥캣(241560)은 3.69% 하락 중이다. 앞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다만,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은 계속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존속법인과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두는 신설법인으로 분할해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는 방식이다.
2024.08.30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제일엠앤에스, 이차전지주 강세에 동반 오름세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412540)도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오후 2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0%(620원) 오른 1만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주들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는데다, 2차전지주가 올해 하반기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격이 ‘바닥’에 접근했다는 평가 속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이후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제일엠앤에스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2차전지 공정 믹싱 장비는 가루 형태의 활물질(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활성 물질)에 바인더(소재 결합·도포를 돕는 물질), 도전재(전자 흐름을 도와주는 물질)를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는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 공정’의 첫 공정이다.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에 믹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하이브, 민희진 해임 소식 뒤 상승세…3%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른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당초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그의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지난달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에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해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등을 대상으로 주주간 계약을 해지했다”며 “주요 쟁점 사항은 5년간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 보장과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인데, 대표직 해임의 경우 어도어만 경영과 프로듀싱이 분리되지 않았던 유일한 레이블이었다는 점에서 정상화의 과정으로 본다”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하이브와 민 전 대표와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주주 간 계약은 현재 그대로 효력이 살아 있다”며 “민희진의 풋옵션 등 권리도 그대로 효력이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2024.08.29
I
원다연 기자
[특징주]‘독자 경영 선언’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재확산 조짐에 강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별개로 ‘독자 경영’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20%) 오른 3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이 그룹과는 별개로 독자 경영을 하겠다는 발표에 그룹 경영권 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미약품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며 “한미사이언스 종속회사로서의 경영이 아니라 한미약품만의 독자적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전날 오후에도 박 대표 명의 인사발령을 통해 인사팀과 법무팀 등 신설과 담당 임원 선임을 공지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인사조직 외에도 독자 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를 차례대로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지주사 체제에서 이탈하려 한 것이라며 박 대표를 사장에서 전무로 곧바로 강등 조치했다.
2024.08.29
I
박순엽 기자
[특징주]라파스, 여드름 패치 FDA 등록에 13%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라파스가 여드름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소식에 29일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라파스(214260)는 전 거래일 대비 13.75% 오른 2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스는 이날 FDA에 자사브랜드 아크로패스 아크네큐어 제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라파스 관계자는“미국시장 내 여드름시장에서 ODM 비즈니스와 더불어 라파스 자회사인 퍼시픽바이오사를 통해 아마존,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 등 미국내 영업에 집중하여 여드름시장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I
원다연 기자
[특징주]2차전지주 강세…에코프로머티, 한달만에 9만원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2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장 중 시가총액 1위를 되찾기도 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8.38%) 오른 9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월 22일(종가 기준, 9만원)이후 약 한 달 만에 9만원대를 되찾았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2.12%, 2.15% 오르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알테오젠(196170)을 누르고 장 중 코스닥 시가총액 1위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현재 알테오젠(196170)의 시가총액은 16조 6354억원,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6조 4990억원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각 4.52%, 3.32%씩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도 2.06% 상승세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2차전지가 오르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는데다, 2차전지주가 올해 하반기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격이 ‘바닥’에 접근했다는 평가 속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4.08.29
I
김인경 기자
[특징주]엔비디아 급락에 반도체 지니 밸류업株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실적 발표를 한 엔비디아의 급락으로 반도체 업종이 줄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밸류업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풀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3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2.45%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11% 오름세고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3.12% 상승 중이다. 보험 업종인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도 각각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밸류업 관련주가 모처럼 줄줄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빠져 나간 자금이 밸류업 관련주 등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시간 외 급락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으로 약세 출발할 것”이라며 “반도체 약세의 대안으로 제약바이오, 밸류업 관련주가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9
I
이용성 기자
[특징주]SK바이오팜, 신고가…美 테라파워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테라파워 자회사와 계약을 통해 공급난이 심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6%(3800원)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의 자회사인 테라파워 아이소토프스(TPI, TerraPower Isotopes)사로부터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225Ac, 악티늄-225)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c-225는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다.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등을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에 사용된다. SK바이오팜은 해당 공급계약과 연구개발 계획에 맞춰 10월 중 Ac-225 초도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LG에너지솔루션, 외국인 매수에 4%대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 대비 4.48% 오른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는 외국인 매수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매수 창구 상위권은 JP모건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보수적인 업황 전개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역량 강화, 올해 하반기 국내 오창 4680 전지 양산을 계기로 2026년 미국 애리조나로의 생산설비 확장, 2026년 하반기 미주 지역 각형 프로젝트 개시 가능성 등 중장기 사업 강점을 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4.08.29
I
김응태 기자
[특징주]금양,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하락세…52주 최저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양이 대규모 유상증자설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29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금양(001570)은 전 거래일 대비 4.21% 내린 4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 37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양은 전날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한 매체가 금양이 영업손실로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차전지 관련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 공시였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에 악재로 여겨진다.금양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1억원, 당기순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으로 반년 사이 300억원가량 줄었다. 반면 유동부채는 7924억원으로 같은 기간 3800억원 급증하면서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2024.08.29
I
원다연 기자
[특징주]에이비엘바이오, 신고가…FDA 1차 치료제 기업 가능성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강세를 보인다. 유한양행 다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1차 치료제 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8%(4400원)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에 중요 이슈 3가지가 발생했다”며 “연내 기술이전 목표 ‘ABL503’과 ‘ABL103’의 경쟁사 모두 기술이전 (L/O) 반환 결정, 담도암 치료제 ‘ABL001’의 1차 치료제 목표로 연구자 주도 임상 승인”이라고 전했다.엄민용 연구원은 “지난 6 미국 최대 암센터 MD앤더슨, 담도암 치료제 ABL001과 AZ임핀지 병용요법을 무려 1차 치료제 검토 위해 연구자 임상 승인했다”며 “내년 상반기 2/3상 발표 예정이고 2025년 승인신청될 경우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이 가능해 매출 발생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유한양행 다음 FDA 1차 치료제 기업될 수 있는 가능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ABL301(파키슨병), ABL503(고형암), ABL202(혈액암), ABL111(고형암) 등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 중”이며 “연내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유한양행, 신고가 행진…시총 43위 올라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29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유한양행(000100)은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14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4만 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허가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43위까지 올라섰다. 국산 항암제가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렉라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한 뒤 유한양행이 이를 J&J 자회사인 얀센에 2018년 다시 기술 수출했다. 임효영 유한양행 부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렉라자’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8.29
I
원다연 기자
에스엠, NCT 태일 성범죄 피소 속 4% 약세[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피소돼 팀을 탈퇴하며 에스엠(041510)이 29일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3200원(4.86%) 내린 6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스엠은 전날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서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NCT 태일(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8.29
I
김인경 기자
[특징주]오토앤, 현대차 SDV 전차종 확대에 수혜주 부각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토앤(353590)이 강세를 보인다. 현대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페이스카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를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사내벤처로서 첫 출발을 한 오토앤은 SDV 기반 자율주행차를 아우르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토앤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17%(760원)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페이스카를 오는 2026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본부장 부사장은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제어, 통신, 전력 측면에 최적화된 SDV 디바이스를 위해서 고성능 차량 컴퓨터 기반의 조화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자율주행, 차세대 전기전자(E/E) 아키텍쳐와 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기술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2026년 상반기부터는 AI OS(운영체제)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양산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2026년 하반기에는 현재 개발 중인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기반의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활용한 SDV 페이스카를 출시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AI 기능을 구현 및 실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반도체 소부장株도 약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에 주가가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테크윙(089030)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0원(-10.69%) 내린 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10.36%), 유진테크(084370)(-8.17%), 에스티아이(039440)(-7.97%), 가온칩스(399720)(-7.79%), 이오테크닉스(039030)(-7.30%) 등도 함께 하락 중이다. 코스피에선 한미반도체(042700)(-8.55%), 디아이(003160)(-8.02%)도 내림세다. 이는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300억 4000만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보다 매출이 122% 급증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선 6%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시간 외 주가는 한때 8%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전보다 상회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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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
[특징주]대구백화점, 본점·아울렛·물류센터 공개 매각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구백화점(006370)이 장 초반 강세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본점과 아울렛, 물류센터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0.53% 오른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구백화점은 이날 KPMG삼정회계법인 명의로 2021년 7월 폐점한 대구 중구 동성로 본점과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인 동구 신천동 대백아울렛, 동구 신서동의 물류센터 3곳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매각은 9월12일 매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944년 설립된 대구백화점은 동아백화점과 함께 대구 유통업계를 양분해오다 2000년대부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이 대구에 차례로 들어오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은 61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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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특징주]모트렉스, 현대차 자율주행 파운드리 신사업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트렉스(118990)가 강세를 보인다. 현대차가 신사업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글로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모트렉스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5%(1380원) 오른 1만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현대차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하드웨어 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의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의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트렉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인간 기계 상호작용(HMI)을 주력으로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와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하는 전방표시장치(HUD), 주행보조(ADAS)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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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 5%↓…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폭락 영향[특징주]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2분기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 발표에도 시간외 주가가 급락하면서 29일 SK하이닉스도 급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5.52% 내린 16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88% 내린 7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에 300억 4000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또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 전보다는 매출이 122% 급증했다.엔비디아는 이어 3분기(8∼10월) 매출은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 31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호퍼 칩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며 블랙웰에 대한 기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다만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 중이다. 이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나 시장에서 유행하는 주식들이 숙명처럼 치를 수 밖에 없는 기대치와의 싸움 문제”라며 “엔비디아 역시 8월초 폭락 이후 전고점 부근까지 빠르게 복귀하는 과정에서 이미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부분 선반영해온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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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특징주]현대차, 순이익 35% 주주환원…밸류업 참가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00538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순이익의 35%를 주주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2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내년부터 배당금을 25% 늘리고 4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10위권 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또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순이익에서 총 주주 환원율(TSR) 35%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TSR 대비 10%포인트 높은 수치다.아울러 현대차는 10년간 120조5000억원을 투자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피력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량은 7종에서 14종으로 늘리고, 제네시스 라인에도 전 라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인 200만대 판매목표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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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특징주]현대차, ‘2033년까지 120조원 투자’ 소식에 4%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차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 5000억원을 투자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1500원(4.65%) 오른 2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이날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CID)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현대 웨이’ 실행을 위해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제네시스 포함 연간 555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또 전동화 속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 등을 선보이는 동시에 2030년까지 보급형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신규 개발하는 등 배터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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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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