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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52주 신저가…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투심 악화
  • [특징주]카카오, 52주 신저가…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투심 악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가 악화한 탓인 것으로 풀이된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87% 하락한 4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장중 4만2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 주가의 내림세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의 악영향으로 투심이 악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셸 바우먼 바우먼 연준 이사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비롯한 연준 의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올해 안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국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4개월 만에 다시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880만건)를 웃돌았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8%까지 치솟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장기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10.04 I 이용성 기자
美 기술주, 금리에 휘청…삼성전자, 1% 넘게 하락
  • [특징주]美 기술주, 금리에 휘청…삼성전자, 1% 넘게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부터 1% 넘게 하락해 6만7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영향에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대 하락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61%) 하락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8000원대를 하회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31일(6만69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87%) 하락한 11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간밤 2.10%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82% 하락했고,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TSMC 등이 모두 2%대 빠졌다. 미 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하락하면서 기술주 투심을 끌어내렸다. 예상보다 많은 미국의 채용 공고 증가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9월 수출 경기와 미국 연방정부 폐쇠 모면 등 긍정적 이슈에도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장기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주요국 장기채 금리가 수년래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국내 국고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인 1360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쌍되는 점은 증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국내외 장기채 금리 동향에 주목하며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3.10.04 I 이은정 기자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로 수익성 개선…증권가 전망에 강세
  • [특징주]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로 수익성 개선…증권가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3.46%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얀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마리포사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대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개선 및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얀센에 이전한 바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줄줄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로 승인 신청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내년 3분기 정도에 미국 승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승인 이후 출시가 될 경우 개발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미국 승인 마일스톤과 국내 렉라자 폐암 1차 치료제 보험 급여에 따른 매출액 1000억원이 전망된다”며 “고마진 신약 비중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실적 개선으로 인한 본격적인 선순환 구조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4 I 이용성 기자
한싹,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219%↑
  • [특징주]한싹,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219%↑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한싹(430690)은 공모가(1만2500원)보다 3만9850원(218.8%) 상승한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236% 오른 4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한싹은 상장 첫날인 이날 7500원에 5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한싹은 아직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한싹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0.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범위(89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437.22대 1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28만7442건, 청약 증거금은 3조3685억원이 몰렸다. 한싹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된 망연계 솔루션 전문 업체다.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한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1100개 이상 고객사에 납품했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진출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도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에 공급 중이다.한싹은 이번 상장을 토대로 향후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와 더불어 클라우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3.10.0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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