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23건
- SKT,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1위 그랜드슬램 달성
-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기록했던 SKT는 이번 KCSI 조사의 1위 기록으로,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SKT가 11일 1위를 기록한 KCSI는 지난 1992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 중으로,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KCSI에서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작년 보다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하며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4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5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SKT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개최해,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 제거한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얻어낸 각종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안한다. 이 외에도 사내 평가단과 MZ세대 구성원 중심의 주니어 보드 제도를 통해 실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KT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필터링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메시지, 경찰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을 제공받아 AI, 딥러닝 및 다중 필터링에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특히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은 통신사들 가운데 SKT만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SKT는 지난 9월 기준 39만개의 음성 스팸 번호, 문자 스팸 4억 8천만 건을 차단하고, 스미싱 범죄 문자 382만 건을 막는 등 총 489억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SKT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작년 8월 선보인 T우주는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혜택으로 제공함으로써 론칭 1년 만에 월간 실사용자 140만 이상을 달성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T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두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도슨트 투어' 상품 선봬
-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도슨트 투어란 다양한 여행지의 깊은 역사에 인문학적 감성을 더한 스토리텔링과 현지 음식, 문화 등 여행 전반에 대해 도슨트처럼 설명해 주는 여행을 뜻한다.이번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박지훈 여행 도슨트가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훈 여행 도슨트는 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편에 출연했으며 피카소, 미켈란젤로 등 다수의 전시해설 및 국내외 여행 기획자다. 상품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된다. 32년 만에 재취항을 한 사우디아 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관광지인 알울라, 예언자의 도시 메디나, 경제 도시 제다를 둘러본다.노옵션, 노쇼핑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선 항공과 고속 열차 탑승으로 이동 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과 알룰라 사막 캠프 1박, 킹덤타워 전망대와 엣지오브더월드 투어, 알울라 랜드크루저 사막 탐험이 특전으로 제공된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익숙하지만 낯선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부터 깊은 역사, 다양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여행지”라고 말했다.
- NS홈쇼핑, 'NS쿡페스타 2022'서 공익 프로그램 선봬
- 전북 익산으로 내려간 'NS Cookfest'가 축제의 공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NS홈쇼핑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전북 익산으로 내려간 ‘NS Cookfest’가 축제의 공익성을 크게 확대했다.NS홈쇼핑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NS Cookfest 2022 in IKSAN’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2008년 첫 개최한 ‘NS Cookfest’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전국구 식품 문화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는 지역 문화 행사와 로컬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지자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준비했다.먼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사업인 ‘청춘마이크’ 프로젝트와 연계해 전북 지역에 소속된 청년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세이션 브라스’, ‘1253(일이오삼)’, ‘방구석 프로뮤즈’ 등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들의 무대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익산시의 다양한 문화사업 홍보와 관광명소, 문화축제를 소개하고, 이벤트 체험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익산시의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연계한 플라워가든 및 포토존을 선보인다.익산의 대표 브랜드를 시식하고 판매하는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를 내세운 로컬푸드와 가공제품을 비롯해, 익산시가 지정한 ‘대물림맛집’ 14곳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다.식품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익산에 소재한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청년식품창업Lab의 시제품 품평회,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NS홈쇼핑은 현장에 식품MD 등 입점상담관을 배치해, 국가식품클러스트 및 익산시 기업의 TV홈쇼핑 입점에 대한 자격 및 절차 등 컨설팅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익산은 ‘The미식’을 생산하는 하림 퍼스트키친을 비롯해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산업단지를 보유한 식품산업의 허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필리핀 관광부, 경제 포럼서 관광 활성화 전략 제시
-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 경제 브리핑에서 관광 부문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목표, 전략을 제시했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필리핀 경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은 관광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과 목표, 전략을 제시했다.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인프라 및 투자 기회에 대한 토론에서 필리핀 관광부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7개의 주요한 의제와 함께 관광 지역의 연결성, 편의성, 평등성 등 3가지 전략을 언급했다. 특히 루손 지역에 3개, 비사야스 지역에 5개, 민다나오 지역에 2개 등 총 10개 관광 서비스 센터를 착공을 통해 관광 경험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관광 서비스 센터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위생적인 화장실과 휴식처, 관광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 특산품과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국방부와 지방 정부 등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을 우선시하고, 정보통신부와 관광지 와이파이, 관광 디지털 플랫폼 구축, 콜센터 설립 적극적인 관광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마르코스 대통령은 포럼 기조 연설에서 “관광 인프라와 필리핀 브랜드 홍보에 투자함으로써 관광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 관광부가 안전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는 것과 함께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프라스코 장관은 “마르코스 대통령은 관광산업이 필리핀 브랜드를 알리는 경제적 동력이자 필리핀 전역에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도구”라며 “경제 부흥을 위한 주요한 도구로서 관광산업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7월 취임한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필리핀을 재정비하고 관광 부문이 전국적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K패션' 일본 MZ에 통했다...이베이재팬 K패션 거래액 88%↑
- 일본 MZ세대 사이에 K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베이재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일본 MZ세대 사이에 K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K팝, K드라마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큐텐재팬’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8월 한 달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K패션 거래액은 같은 기간 88% 급증하며 전체 패션 거래액을 상회했다. 일본 내에서 한국 패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큐텐재팬 연간 최대규모 할인행사인 3분기 메가와리(8월 24일~9월 4일)에서도 K패션 거래액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메가와리 기간 중 거래액 기준 패션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도 K패션이 50%를 차지했다.가성비 높은 상품만이 아닌 중고가 K패션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증가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가 제품이 잘 팔리면서 K패션 객단가도 오르는 추세다. 3분기 메가와리 기간 중 판매된 K패션 객단가와, ‘큐텐데이’(9월 10일~9월 11일) K패션 객단가가 각각 전년 행사 대비 10% 상승했다.이베이재팬은 일본 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특히 중고가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패션브랜드 ‘무브’를 정식 론칭했다. 하이퀄리티 제품 중심의 셀러만 엄선해 저가 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무브에는 현재 약 400개의 엄선된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보다 많은 고급 브랜드 입점을 위해 국내 패션 셀러 대상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경험이 매출로 이어지는 만큼 셀러들의 영상과 고객의 리뷰 영상을 생생하게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운영 중이다.실제 3분기 메가와리 기간 중 무브 내 K패션 거래액이 2분기 대비 67% 올랐는데, 이는 무브 내 J패션 거래액 증가폭인 56%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론칭 이후 무브 K패션 월간 거래액도 지속 상승세다. 8월 무브 매출액은 4월 론칭 시 대비 90배의 큰 성장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패션 제품 중 고가의 상품들도 충분히 일본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일본에서 인기 있는 K패션은 데일리룩 콘셉트로, 심플하지만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2~3년 전만 해도 저가 중심의 트렌드 패션이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고가의 하이퀄리티 제품을 많이 찾는 추세다.이베이재팬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K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패션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저출산 및 문화적인 이유 등으로 현지 패션업계의 경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어필하는 속도가 느린 반면, 한국 브랜드는 SNS를 중심으로 상당히 공격적으로 일본의 젊은 세대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가성비 높은 제품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다소 고가의 하이퀄리티 제품 비중이 많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런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무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참여 파티형 페스티벌 '2022 할로우 프릭' 서울랜드서 개최
- 국내 최초 참여 파티형 할로윈 페스티벌 '2022 할로우 프릭 뮤직 파티 페스티벌'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헤이웨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최초 참여 파티형 할로윈 페스티벌인 ‘2022 할로우 프릭 뮤직 파티 페스티벌 (HALLOW FREAK Music Party Festival, 이하 할로우 프릭)’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할로우 프릭은 최근 명동우주맥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축제 전문 기획사인 헤이웨이가 주관하는 축제다. 기상천외한 괴짜들의 과몰입 할로윈 파티를 콘셉트로, 음악과 이색 할로윈 체험이 가능한 신개념 뮤직 파티페스티벌이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할로윈의 기괴한 무드를 반영한 메인 스테이지와 공중서커스 공연, 체험형 카니발 게임 및 코스튬, 분장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아티스트 공연 중심의 뮤직 페스티벌과 달리, 관객이 페스티벌의 중심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뮤직 페스티벌로 열린다. 페스티벌 공간은 관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메인 스테이지는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지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공중서커스가 펼쳐진다. 할로윈 유령과 서커스를 모티브로 한 다수의 퍼포머가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살리고, 아트 조형물과 카니발 게임, 타로카드, 할로윈 마켓 등 관객 체험형 액티비티가 준비된다.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힙합, R&B, 펑크락, EDM 등이다. 헤이웨이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MZ세대들이 참여해 만든 새로운 MZ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 매년 시즌 콘텐츠를 반영해 새롭고 독특한 프릭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유·계란·버터 없이도 맛있다...베이커리 업계는 비건 '홀릭'
- 베이커리업계가 고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빵'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홍두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베이커리업계가 고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빵’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일반 빵과 다를 바 없는 맛과 한층 건강한 영양성분, 낮은 칼로리, 친환경적인 요소 등이 돋보이는 비건 빵을 앞세워 급증하고 있는 비건 인구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와 가치소비에 주목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사로잡겠다는 목표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빵은 ‘부추천연발효빵’과 ‘바나나비건바게트’ 등 신제품 비건 빵 2종을 선보였다. 부추천연발효빵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된 부추를 넣은 바게트다. 바나나비건바게트는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잘 느껴지는 빵으로, 호두, 크랜베리 등을 넣어 영양을 챙겼다. 비건빵 2종은 우유, 계란 등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로 만들어 유제품이 맞지 않는 사람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방부제와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을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했다.뚜레쥬르는 ‘글루텐 프리’를 앞세운 ‘착한 빵식 통밀 식빵’을 출시했다. 밀가루 대신 밀의 속껍질을 가공한 원료 ‘밀기울’과 맥주박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 ‘리너지 가루’를 사용해 식이섬유 등 영양소는 더하고 열량은 낮춘 제품이다. 뚜레쥬르가 직접 개발한 ‘맥주 발효종’을 활용해 만들어 빵의 식감은 더욱 촉촉하고, 높은 효모 함량으로 속이 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레댄코는 가치소비를 반영한 브랜드 ‘Doppey Donut(도피도넛)’을 신규 론칭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등을 소비행위로 적극 표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요소,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했다. ‘빠나나나나’, ‘초코홀릭’, 키치멜로우‘, 코코지브라’ 등 10종의 도넛에 각각 비건, 베지테리안, 할랄, 락토프리 등 마크를 부착해 원하는 성분의 도넛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도피도넛은 유럽인증을 받은 비건, 베지테리언 도넛으로, 공정무역 코코아만을 사용하는 등 환경과 생산자, 소비자까지 고려했다.매일유업은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와 협업해 비건 식빵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은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에 통밀가루와 귀리, 오트밀 원물을 더한 락토프리 비건 식빵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을 사용한 식사빵으로, 우유나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유당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이용해 맛을 냈으며, 밀도만의 블렌딩 방법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세븐일레븐의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은 ‘아몬드비건쿠키’, ‘초코비건쿠키’등 비건쿠키 2종을 출시했다. 브레다움 비건 쿠키 2종은 세븐일레븐과 비건 상품 전문 생산업체가 1년 넘는 시간 동안 연구·개발해 탄생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쌀, 미강, 귀리, 현미, 옥수수 다섯 가지 곡물을 베이스로, 각각 아몬드, 초콜릿을 첨가해 맛을 냈다. 곡물 본연의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했으며 낮은 탄수화물 함량으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물 유래 원재료와 동물 실험을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 여부를 따져 부여하는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았다.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비건 빵이 등장하면서 빵이 ‘탄수화물 폭탄’이며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됐다”며 “다채롭고 매력적인 비건 식재료를 이용한 베이커리 메뉴가 당분간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식업계, 포장·배달 메뉴로 나들이객 공략 나서
- 외식업계가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섰다. 스쿨푸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추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야외활동이 늘어나자 외식업계가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섰다.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숙박과 캠핑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내 호텔 예약은 전달 대비 전국 단위로 상승했고, 야외용 난로(202%), 야외용 의자(55%), 야외용 테이블(23%) 등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야외 페스티벌도 연이어 개최되면서 외식업계는 나들이객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 열렸던 불꽃축제의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행사 장소인 여의도 내 가맹점 매출은 평소 대비 45% 증가하는 등 활성화를 보였다.이에 스쿨푸드는 대표 메뉴 마리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마리는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개 이하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에서 간단하게 집어먹기 편한 크기와 함께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아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 먹는 나들이 메뉴로 제격이다.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와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 ’톡톡 날치알 마리‘ 등 14가지 종류가 있다.여럿이 즐기는 배달 음식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교촌치킨은 지난 7월 출시한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인 ’블랙시크릿콤보‘를 지난달 선보였다. 블랫시크릿콤보는 한국식으로 해석한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오향 재료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가 더해졌다. 야외에서 좀 더 간편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햄버거도 있다. 맘스터치의 야채통통치킨버거는 육즙이 살아있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야채튀김 패티를 더한 제품으로, 기존에 느끼지 못한 닭 다리살과 야채의 새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야채튀김 패티는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 당근, 양파, 쑥갓 등을 사용해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렸다.여럿이서 둘러앉아 나눠 먹기 좋은 메뉴 피자도 있다. 도미노피자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가 즐겨 먹던 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 빠르게 그릴링한 구운 스테이크를 사용한 메뉴다. 도미노 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스테이크 토핑이 올라가고, 고소한 버터와 녹진한 카우보이 버터 치즈 소스를 통해 스테이크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바깥 활동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와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의 나들이객 공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