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밀턴`에 美 보험사 1천억 달러 손실 우려

  • 등록 2024-10-10 오전 1:50:44

    수정 2024-10-10 오전 1:50:4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00여년만에 최악의 기상악재로로 기록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허리케인 ‘밀턴’으로 미국 보험사들이 최대 1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월가가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가 연구원들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해 보험사들이 입을 손실 규모를 이같이 예상하며 그로인해 2025년 재보험 가격이 급등해 일부 보험사들의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은 이날 늦게나 11일 이른 시간 플로리다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피해로 인한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모닝스타 DBRS 리서치는 “이번 허리케인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지나갈 경우 피해로 인한 보험업계 손실액이 600억 달러~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000억 달러 손실액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큰 규모이기는 하지만 재앙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우려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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