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스터카드는 올해 연휴 시즌 소비가 예상보다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비자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마스터카드가 이전에 예측했던 3.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온라인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2.9% 증가에 그쳤다.
미셸 마이어 마스터카드 수석 경제학자는 “이번 연휴 시즌 동안의 견고한 소비는 연중 내내 관찰된 소비자들의 강력한 구매력을 강조하는 지표이며, 이는 건전한 노동시장과 가계 자산 증가에 의해 뒷받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