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5도' 포근한 주말…미세먼지는 주의[오늘날씨]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9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온도가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연합뉴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 사이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는 15도 안팎까지 오르고, 평년 대비 기온이 10~15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당 해역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조업 등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의 추가 유입으로 인해 수도권과 충남이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북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