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 하락, 인텔 27% 폭락…기술주 하락세

  • 등록 2024-08-03 오전 6:47:08

    수정 2024-08-03 오전 6:47:0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고용지표가 둔화되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폭락했고 2일(현지시간) 기술주들의 전반적 하락세가 나타났다.

실업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나스닥은 최근 고점에서 10% 하락한 수준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날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인텔(INTC) 주가는 27% 이상 폭락했다.

인텔은 더욱 어려워진 시장 상황과 예상보다 높은 AI 칩 생산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또 인텔은 10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직원 수를 15% 감축하고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분기 말 현재 직원 수는 약 12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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