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계엄령에 日교도통신 "야당 강한 반발 예상…혼란 가중 우려"

"지지율 20% 전후 저조…상황 타개 의도"
  • 등록 2024-12-04 오전 12:24:28

    수정 2024-12-04 오전 12:56:2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 타개를 위해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며, 야당의 반발로 혼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교도통신은 ‘한국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언론·출판 통제, 야당 반국가단체로 규정’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정권의 방침과 상반되는 법안 제출과 표결 강행 등을 반복하는 야당을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대결 자세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에 5년 임기의 절반을 마쳤으나 지지율이 20% 전후로 저조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한 뒤 비상계엄 선포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짚었다.

또 교도통신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야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혼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