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가 중국자동차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4.87%, 4.14% 급락했다.
전날 4% 이상 급등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2.18%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가 유일하게 강보합을 기록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