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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진행됐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가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프레임워크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 과제로 시작해 2023년 1월에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이 발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사의 STT, LLM, 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시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오렌지파이에서 구현된 ‘dtrain-edge Android’ 시제품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이 기술을 삼성 갤럭시 S24에도 탑재하며,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음성언어 연구소와 비전AI 연구소 등 두 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Text AI, Video AI, Digital Twin, 파운데이션 모델을 포함한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기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KAIST 권오정 교수를 초청해 포병사격 효과분석 방법론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