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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8포인트(0.50%) 오른 3만6100.31에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8포인트(0.72%) 상승한 4682.85에, 나스닥지수는 156.68포인트(1.00%) 상승한 1만5860.96에 장 마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지만 충격의 여파를 시장이 소화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 여기에 미국 국채수익률 역시 급등세를 보이지 않으며 시장의 우려를 다소 감경.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에 대한 발언을 내놓지 않았음. 그는 “고정소득을 버는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덜 보호받는다”고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차등화되고 있음을 지적.
美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10년 만에 최저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6.8을 기록, 전월 71.7에 비해 하락했음. 이는 10년만의 최저 수준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72.5보다 낮았음.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 피해를 줄일 정책이 아직 없다는 믿음이 커지면서 미국인들의 심리가 나빠졌다”라고 분석.
美 9월에만 440만명 이직, 역대 최대
-이는 미국 정부가 2000년에 자료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노동력의 3%가 9월에 퇴사를 결정한 것이기도 함,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이직률은 약 2.3% 수준이었음.
-닉 벙커 인디드 고용연구소의 연구 책임자는 “이직자의 대부분이 직접 대면 서비스를 하거나 저임금인 부문에서 주로 발생한다”라고 짚었음. 이처럼 가용 인력이 부족해지면 인력을 고용하려는 기업 역시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6억8700만달러 추가 매도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63만9737주를 매도했다고 공시, 이는 약 6억8700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
-이는 머스크가 지난 10일 약 5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지 이틀 만의 추가 매도임. 앞서 그는 트위터에 통해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공개 투표에 붙였고, 약 58%의 응답자가 이에 찬성하기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2.83%(30.09달러) 내린 1033.42달러로 거래 마쳤음.
한국 녹색기후기금 4기 이사진으로 선임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GCF 이사진으로 분류됨.
-GCF 이사 국가는 매년 3차례 진행되는 이사회에서 약 200억달러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사업을 승인하고, 각종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됨.
5년 만의 북미 출장 나서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 전세기 편으로 출국, 이는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첫 해외 출장이자 5년 만의 북미 출장.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투자 결정과 관련,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음. 이 부회장은 먼저 캐나다 토론토의 삼성전자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이후 미국서 20조원 규모의 미국 공장 부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여.
美 정부 에너지 대응책에 국제유가 하락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80달러(0.98%) 하락한 배럴당 80.79달러에 거래 마쳐. 이는 지난 4일 이후 최저 수준.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세,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결 기대감이 커짐.
-다만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