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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는 원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IAEA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현장에 있는 냉각탑 중 하나에 대한 드론 공격 혐의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이 시설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며 “방사능 유출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냉각탑에서 불길이 타오르는 가운데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방사능 지표는 정상”이라면서도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원전을 장악하고 있는 한 상황은 정상이 아니며 정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2022년 2월 침공 직후 러시아가 점령한 인근 도시 에너호다르에 포격을 가해 화재를 일으켰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 가까이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의 원자로 6기는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으며, 핵물질을 냉각시키고 치명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 전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