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호텔롯데, 신한은행·카드와 데이터 사업 ‘맞손’

  • 등록 2024-11-27 오전 6:00:00

    수정 2024-11-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쇼핑(023530)과 호텔롯데는 신한은행·신한카드와 데이터 기반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서비스, 자산 등의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잠재 유망 고객 상호 연계 마케팅, 금융·소비 데이터 결합 및 분석 역량 제고, 해외 자산 활용 마케팅 협업 등이 골자다.

향후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함께 상호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및 베트남 등 각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외 고객으로까지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상호 협력을 지향하며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차별화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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