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콜라겐 등 대표 건기식 제품 고성장…목표가↑ -대신

  • 등록 2021-05-13 오전 7:53:29

    수정 2021-05-13 오전 7:53:2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콜라겐, 유산균 등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품들이 성장하고 있어 지난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낸 만큼 향후 성장성에도 주목할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5000원) 높은 4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1분기 뉴트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5% 늘어난 740억원, 영업이익은 57.1% 늘어난 10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러한 뉴트리의 호실적은 콜라겐 등 생산 중인 건강기능식품들이 모두 성장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트리는 콜라겐 시장의 선두 업체”라며 “콜라겐이 지속적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인 ‘마스터바이옴’의 매출도 가세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콜라겐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49.1%, 7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외형 성장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데, 이는 콜라겐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 2011년 500억원대에서 2019년 5000억원대로 10배에 달하게 급성장했고, 이중 콜라겐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제품은 시장 내 1등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점했고, 전체 시장의 성장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유산균 부문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뉴트리는 ‘마스터바이옴’ 브랜드를 통해 질 건강 유산균인 ‘지노마스터’를 생산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지난해 4분기 론칭 후 매출액이 30억원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 1분기 109억원으로 3배 넘게 고성장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다가 향후 성장성까지 갖췄다”며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에 대한 가치 반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