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프엔씨엔터의 일본 내 걸그룹 선발 오디션(Who is princess?)은 2회차 방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NTV 슈이치에서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훌루(Hulu)에서는 주간 예능프로 순위 6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여기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모멘텀도 기대된다. 지난 6일 ‘엔플라잉’의 컴백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씨엔블루’도 미니 9집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여기에 연내 ‘FT아일랜드’ 역시 컴백 가능성이 높아 대표 보이밴드 3팀이 모두 4분기 음반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능력 역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자회사인 FNC엔터는 이달 카카오TV를 통해 10부작 웹드라마 ‘징크스’를 방영 개시했다. 여기에 현재 총 12명의 작가와 감독진을 보유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이는 연간 2~3편의 제작이 가능한 역량이며, 이에 내년 상반기부터 편당 제작비 100억원 전후의 TV드라마로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