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제품은 ‘인산죽염’으로 4대째 이어온 전통 제조방식으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은 죽염류가 25.2%로 가장 높고, △오리엑기스(16.6%) △장류(5.9%) △죽마고우환(5.3%) △홍화씨 분말(3.4%) △기타(HMR 제품) 43.6%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가 판매 호조로 이어진 모습”이라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오리엑기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했고, HMR 제품 역시 호조를 보이며 전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집행되며 비용 부담이 발생,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11.2%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IBK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인산가의 매출액은 355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6.8%, 1.2%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우수 회원들을 중심으로 ‘순백명란’과 ‘죽염굴비’ 등 프리미엄 HMR이 이끄는 실적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