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은 19일 다낭의 IT 솔루션 업체 ‘이노우보(Enouvo)’ 본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세미나 및 네트워킹(Trustworthy AI Seminar & Networking)’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DSAC(다낭 반도체 AI 연구훈련센터)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 주최했으며, 현지 기업 대표와 실무자, 지방정부 IT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AI 신뢰성 관련 글로벌 동향, 한국의 대응 노력, AI 교육 및 컨설팅, 산업 AI 인증과 표준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법·제도 간의 균형 잡힌 고려가 AI 기술 규제 대응에 중요하다는 한국 측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엑손(AXSON)은 AI 신뢰성 관련 기술과 산업 AI 인증 정보를 얻기 위해 스위스 루체른과 베트남 호치민을 원격으로 연결한 다자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씽크포비엘은 다낭시청 방문을 통해 DSAC와 함께 AI 신뢰성 확보 선도 사례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산업계에 AI 신뢰성 강화 사업을 확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협력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씽크포비엘은 AI 신뢰성 강화를 위한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씽크포비엘은 지난해 12월 법무법인 원과 베트남 하노이 공영방송사 ‘VTC’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 수준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VTC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방송사로 현재 다수 TV와 라디오 채널,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씽크포비엘과 법무법인 원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VTC 본사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조직역량과 연구개발 프로세스, 결과물에 대한 각각의 수준을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