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38.3원으로 전주보다 4.3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상승한 170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2원 상승한 1607.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8원 낮았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1원 상승한 ℓ당 1475.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완화 시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와 불안정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상황 등을 반영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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