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에 설립된 부산주공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 기업에 브레이크, 감속기 등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에 주요 부품을 공급 중이고 해외는 볼보, 스카니아 등에 상용 트럭용 브레이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를 통한 유동성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외 차량용 부품 수요 급증으로 내년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주주이자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세원이앤씨와 사업 제휴를 검토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내년도에 금융권 부채를 절반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