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시스템(363250)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2021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9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제품개발 로드맵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확충 등의 원인으로 수익성은 일부 감소했지만 매출은 견조한 수준이다”라며 “팬데믹 이전부터 준비해오던 당사의 주요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스토리는 여전히 변함없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제조인증을 받은 UF-340 시스템(진단장비)은 자사 기존 주력 장비 대비 검사수율을 4배 증가시킨 신제품으로 감염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현장 분자진단 시장 내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 도래와 함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 감염증 관련 진단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진시스템이 판매하고 있는 호흡기 5종 동시 진단키트는 RT-PCR 플랫폼과 바이오칩 기반의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진시스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진단 시장내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