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가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A사의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대표 B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B씨는 A사를 운영하며 포장재 제조업체 C사와 2016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납품 대가로 금품을 받아온 혐의를 받는다. C사는 B씨의 고향 후배가 운영하는 업체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B씨에 대한 소환 조사 등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