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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17포인트(0.58%) 하락한 3만5931.05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6%) 내린 46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28포인트(0.33%) 하락한 1만5921.57에 거래를 마쳐.
-이날 장 개시 전 나온 타겟, 로우스 등 소매 판매점들의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이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대응 등이 경기 회복세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작용.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63~1.65%대에서 장후반 1.59%까지 하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
바이든, 에너지 회사 불법행위 여부 조사 요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리나 칸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석유 및 가스회사의 반소비자 행태 증거가 늘어나고있다”며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불법 행위를 조사 요청했다고 CNBC 등이 보도.
-바이든 대통령은 “정제되지 않은 휘발유 가격과 주유소 평균 가격 사이의 격차는 팬데믹 이전보다 크다”라며 “위법 행위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달라”고 설명.
-11월 18일은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실시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됨.
-이날 국내 증시는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폐장 시간은 1시간 늦은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됨. 파생상품시장 역시 1시간씩 개장과 폐장 시간을 늦추고,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의 거래 시간은 변동 없음.
美 “종전선언 관련 韓日과 협의에 만족”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7일(현지시간)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협의를 가짐.
-이날 셔먼 부장관은 “회의를 통해 종전선언과 관련, 건설적 협의를 했다”라며 “계속된 협의를 고대한다”고 밝힘.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 약속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품고 있찌 않으며,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성취에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기도.
-유럽에서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증이 재차 확산, 이에 각국이 방역 조치를 재도입하고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 제한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
-17일(현지시간) 독일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상 최다 기록을 다시 씀, 이에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권고. 또한 미접종자에 대해 축구 경기나 식당, 술집 등의 출입 제한을 일부 지역에서 적용.
-체코 정부 역시 미접종자의 공공행사,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계획.
-프랑스는 다음 달부터 3차 접종을 마친 65세 이상에게만 백신 접종서를 발급하고, 다시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국제유가, 유가안정 기대에 한 달여만의 최저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0달러(2.97%) 하락한 배럴당 78.36달러에 거래 마쳐,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유가 안정 방안에 시장이 주목,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비축유를 공동으로 방출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