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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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82.3원, 1382.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5.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기대비 2.5%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대비 0.2% 오르며 예상치와 같았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PCE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차질을 주지 않는다고 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8.7%를 기록하며 기대감이 더 커졌다.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6분 기준 104.38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