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화훼단지서 화재…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8일 오전 3시 15분쯤 발생… 2시간 40여분만에 진화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은 전소, 男 1명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2-06-08 오전 8:30:49

    수정 2022-06-08 오전 8:30:4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새벽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 15분쯤 강동구 암사동의 화훼단지 내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불은 출동 후 약 2시간 40분 후인 오전 5시 55분쯤 완전히 꺼졌다. 진화를 위해 소방 인력 99명,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모두 탔고, 2동은 부분 전소됐다. 나머지 3동은 일부 훼손됐다. 또 소방당국은 불에 탄 비닐하우스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소방은 경찰 등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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