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의 네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파주시와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 김동연 지사(왼쪽 두번째)가 여주시에 소재한 경기반려마루에서 반려견을 돌보고 있다.(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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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한다.
도는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도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에 도비 최대 75억원을 지원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