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헝다 리스크’ 우려 속 투자심리 악화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8포인트(0.07%) 오른 3만47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0포인트(0.15%) 오른 4455.4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4포인트(0.03%) 떨어진 1만5047.70으로 각각 마감했다. 헝다 그룹의 달러채를 보유한 채권단이 아직까지 이자를 지급받지 못해 ‘디폴트’(채무 불이행 선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85억원, 외국인이 3억원씩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8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내리는 것이 더 많다. 은행, 운수장비, 의료정밀, 철강 및 금속, 증권, 보험, 유통업,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따른 심의 결과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져 거래가 재개된 세우글로벌(013000)이 26.52%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