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동화기업(025900)이 미국 내 계열사의 증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동화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94%(8900원) 오른 10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동화기업의 게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증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2021년 말 기준 5만3000톤에 멈춰 있는 전해액 생산능력이 2025년 말에 최소 13만6000톤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 외에 신규 잠재 고객향 증설은 반영하지 않아 규모가 구체화할 경우 추가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전해액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펀더멘털 변화 등 외형확장 속도는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되면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