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폐지 문턱에서 벗어나 거래가 재개된
내츄럴엔도텍(168330)이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직전 거래일 대비 29.90%, 1510원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거래소는 회사에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한 바 있다. 지난 3일 상장 유지가 결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백수오’ 사태로 인해 실적이 악화된 바 있어 4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위지에 몰렸다. 이에 지난해 2월 15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이후 회사는 지난 3월
서흥(008490) 등에 인수되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