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재건축 현장서 양대 노총 조합원 충돌… 7명 입건

지난 6일 재건축 현장 교육장 앞서 쌍방폭행 혐의
일감 놓고 민주노총, 한국노총 갈등 빚어와
서초경찰서, 조합원 7명 폭행 혐의로 조사
  • 등록 2022-07-21 오전 9:01:23

    수정 2022-07-21 오전 9:01:2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한국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5명,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7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4지구 재건축현장 앞에서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서로를 때리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한국노총 조합원 10여명은 채용 전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모여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반발하다가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설 현장은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과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일감 수행을 놓고 갈등해온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7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고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