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복 제37대 한국원자력학회장 취임

  • 등록 2024-12-31 오전 7:22:37

    수정 2024-12-31 오전 7:22: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37대 한국원자력학회장으로 2025년 1월부터 취임한다.

또한, 최성민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제37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차기 제38대 학회장으로도 지명됐다.

이기복 신임 회장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획팀장, 연구지원부장, 원자력교육센터장, 홍보협력부장, 정책연구부장, 소통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


또한, 한국원자력학회에서 홍보협력이사, 사업이사, 총무이사, 원자력 정책·인력 및 협력 연구부회장, 고급정책연구소장 등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아 학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최근 1년간 제36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이슈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이기복 회장은 임기 동안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산업생태계 강화, 전문인력 수급,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및 처리 기술 개발, 중간저장 및 영구처분 부지 확보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원자력의 중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969년에 창립되어 원자력 분야의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며, 현재 6700여 명의 회원이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요 학술단체로, 원자력 개발 및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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