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아모센스, 청약 경쟁률 26.56대 1…25일 상장

총 2만3514건, 약 1846만주 청약 접수
차세대 전장 부품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 집중 계획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 등록 2021-06-17 오전 8:05:48

    수정 2021-06-17 오전 8:05:4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69만4965주가 배정된 아모센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총 2만3514건에 약 1846만주가 접수됐다.

앞서 아모센스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6.7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2400~1만5200원) 하단인 1만2400원으로 결정됐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공모주 청약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 및 IoT 분야에 아모센스만의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아모센스는 글로벌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한 이후 원천 기술을 통한 특허 경영으로 기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 3개년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쏟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해, 향후에도 차세대 전장 및 IoT 솔루션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미래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회사는 높은 기술력 등을 두루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및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고, 무선충전 기술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특허경영대상을 받았다.

한편 아모센스는 납입 및 환불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모센스의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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