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공모 참여자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인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을 자발적으로 내건 바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툴젠은 유전자 교정 플랫폼 기술인 ‘CRISPR 유전자 가위’ 원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란 DNA 내 염기 서열을 교정해 형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 식물 등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변형시켜 다양한 부문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회사는 7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및 임상, 첨단 설비 도입, 우수 연구진 영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CRISPR 특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빠른 속도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