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드래곤플라이, 메타버스·디지털 치료제 사업 강화에 '강세'

  • 등록 2021-09-03 오전 9:05:15

    수정 2021-09-03 오전 9:05:1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 치료제 사업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드래근플라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63%, 310원 오른 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디지털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의료지식과 접목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 및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기존에 기존에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응용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적응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연내 탐색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여기에 개발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헬스케어존을 만들어 메타버스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정부도 올해부터 3년간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52억달러에서 2026년 96억 4000만달러로 85% 성장할 전망이다”며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를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차별화 및 활용성 증대와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거부감 경감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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