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가 빗썸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최종 수리함에 따라
비덴트(121800)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8.72%(1950원)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5%, 34.22% 지분을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FIU는 빗썸을 포함, 3개 회사에 대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빗썸은 현금 매매가 가능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토러스투자자문은 비덴트 주식을 시장가로 장내 매수해 투자업계 관심을 받기도 했다. 토러스가 취득한 주식은 236만2076주로 5%를 넘겨 지난 17일 대량보유 신고를 공시하기도 했다.토러스는 지난달 기준 2조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비덴트는 NFT 사업을 추진하며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올해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흥행시킨 초록뱀미디어,게임 ‘미르4’ 메가히트로 주목받는 위메이드 등 여러 기업과 협엽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