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휴장했던 추석 연휴 기간 불거졌던 중국 헝다그룹 관련 리스크는 다소 안정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달러채 디폴트를 피하게끔 지시했다는 등 대책을 보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28억원, 기관은 138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비금속,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의료 및 정밀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 운송, 금속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대규모 테슬라향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066410) 역시 전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혜가 부각,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 역시 17% 넘게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음, 쇼박스(086980) 역시 전날 25%대 이상의 급등세에 이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부터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돌입한 에이아이비트(039230)는 69% 넘게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