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방일 찬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대한다’는 응답이 60.2%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33.2%였고 ‘잘 모르겠다’는 6.5%에 그쳤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 대통령의 방일을 위해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방한한 데 따른 답방 형태의 방일 추진으로 전해졌다. 도쿄 올림픽은 내달 23일 개막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