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바이오젠(101140)의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자리한
버킷스튜디오(066410)가 100% 참여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인바이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56%(440원) 오른 4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인바이오젠이 발행한 유상증자에 최대주주가 100% 참여함에 따라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하는 움직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인바이오젠은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3220원으로 총 931만6771주의 전환우선주가 발행되며 신주는 버킷스튜디오가 100% 인수한다. 증자 후 인바이오젠에 대한 버킷스튜디오 지분율을 32.41%에서 41.49%로 늘어나게 된다.
지배구조상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현재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의 대표이사로 자리하고 있으며 양사의 지배구조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즉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를 통해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면서 본인이 이끄는 인바이오젠 지분을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