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30353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이노뎁은 시초가 대비 4.96%(1100원) 내린 2만11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약 23% 높은 2만22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이노뎁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1235개 기관이 참여해 157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8000원)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692.12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조6351억원을 모았다.
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AI 딥러닝 기술 ‘IDL(Innodep Deep-Learning Library Module)’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