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조달청과 약 600억원 규모 아스팔트콘트리트 공급게약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아스팔트콘트리트 공급
  • 등록 2021-11-26 오전 9:37:55

    수정 2021-11-26 오전 9:37:5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255220)는 조달청과 약 600억 원 규모의 아스팔트 콘크리트(순환 아스팔트콘크리트 포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G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과 인천 지역의 주요 정부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특별시 관내 수요기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등에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54만 6800t과 ‘순환아스팔트 콘크리트’ 31만 7200t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 수준이다.

SG는 현재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과 친환경 아스콘 설비 ‘EGR+’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중이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제철소에서 나오는 강한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해 아스콘의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기술로 △고강도 △저소음 △미세먼지 저감 △고내구성 △경제성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G는 향후 ‘에코스틸아스콘’의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과 전국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G는 아스콘 생산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벤죠(a)피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을 배출 허용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춘 고성능 아스콘 친환경설비인 ‘EGR+’를 개발하며 전국 800여기 아스콘 플랜트 (약 34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아스콘 설비 시장에 진출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춘 신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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