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관련주로 분류되는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빗썸 라이브’ 등의 오픈을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61%, 915원 오른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573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17일 종가 2765원과 비교하면 현재 10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와‘빗썸라이브’ 오픈을 내달 앞두고 있다. 빗썸라이브는 기존의 ‘더립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리뉴얼해 국내최초 메타버스·NFT·블록체인·커머스·가상화폐 결제 등이 탑재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빗썸과 연동한 680만 회원 등과 전략적제휴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호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인공지능 솔루션, 라이브커머스, 블록체인,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한 국내 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탄생시키게 됐다”며 “기존 사명인 버킷스튜디오를 ‘메타커머스’로 변경해 주력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사업의 전문 임원과 신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점진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전세계적으로 화두에 오른 메타버스, NFT,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