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3주 전 조사에 비해 4.5% 포인트(p)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 앉았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3.6%p 상승한 26.4%를 기록해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 또 다른 여권 대선주자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은 무려 7.2%p 반등, 15.6%를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1.3%p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이 지사는 32.9%의 높은 지지를 받아 선두를 유지했고, 이 전 대표(23.2%)·추 전 장관(9.5%)·박용진 의원(5.4%)·정세균(4.6%)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0.7%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15.3%)·유승민(9.0%)·최재형(6.0%)·안철수(4.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역시 국민의힘은 41.6%에서 35.3%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8.8%에서 37.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잘함’이라고 판단한 응답자가 44.8%로 직전 조사(36.4%)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잘못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8.9%에서 52.3%로 줄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