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능형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20%대 급등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 대비 22.40%, 1만12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의 2배인 5만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3~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최상단을 뛰어넘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07개 기관이 참여해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190.39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조2319억원을 모은 바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지니어스)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8억원, 영업이익은 3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