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지난 1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84%(2000원)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225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화된 매출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매출총이익률은 89%,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하면서, 이익률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회사의 경쟁력인 대량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한 생산 효율성 확대 효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