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新 모델 출시·중국 친환경차 정책, 2차전지 업종 수혜"-삼성

  • 등록 2015-08-07 오전 8:41:54

    수정 2015-08-07 오전 8:41:5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증권이 7일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해 7월 미국 전기차 수요가 감소했지만 신규 전기차 출시와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 등으로 인해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미국 전기차(PHEV, BEV) 판매량은 8951대로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모두 하락했다“며 ”이는 9월 이후 새로운 모델들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테슬라가 9월 90kWh급의 모델X를 출시를 앞두고 있고, 닛산도 주행거리가 개선된 2016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GM 볼트도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아우디는 A3 e-tron 모델로 처음 미국시장 진입해, 10월부터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현지 자동차 판매업체들에게 전기차 판매 쿼터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주력 차종들의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에 소극적인 것“이라며 ”중국 친환경차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2차전지 업체로서는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셀업체인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에 대한 ‘매수’ 의견과 NCA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08652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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