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날 대거 하락했던 스팩(SPAC) 종목들이 이날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스팩 주가의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신영스팩6호(344050)는 전 거래일 대비 17.38%(405원)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스팩5호(323280)는 10.42% 오르는 중이다. 또한 지난 1일 하루 거래정지 후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삼성스팩4호(377630)는 전날 8% 넘게 오른 데에 이어 이날은 4.11% 오르는 중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삼성스팩4호(377630) 상장 이후 국내 증시에서는 스팩들이 합병 대상 결정 등 뚜렷한 호재가 없이도 주가 급등락을 반복해온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삼성스팩4호 등을 주가 급등, 단일계좌 거래 상위 종목 등을 사유로 투자경고종목에 지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