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 연구·지원 사업의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중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6%, 1250원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케이맥스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연구 지원 사업자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경 교수 연구팀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순도 높은 동종 NK세포치료제 SNK가 해당 임상 시험에 활용된다.
이번 임상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위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NK세포 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임상적 효과 평가 위한 병렬 할당 임상 1/2상이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선행연구에서 SNK가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세포주와 반응시 활성화되고 살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NK세포는 바이러스의 변이 (델타, 람다 등)와 상관없이 감염된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과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