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액주주 반란 실패 헬릭스미스, '약세'

  • 등록 2021-07-15 오전 9:10:32

    수정 2021-07-15 오전 9:10:3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날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 헬릭스미스(084990)가 소액주주들의 요구안이었던 김선영 대표 해임이 부결되자 15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2%(2100원) 내린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헬릭스미스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가 소집됐다. 소액주주들은 △김선영 대표를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6인 해임과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7인의 신규 선임을 요구했지만,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선영 대표 등의 해임안은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수가 찬성해야 한다는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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