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본잠식 우려 과도…진에어 3%대 상승

  • 등록 2022-10-24 오전 9:16:04

    수정 2022-10-24 오전 9:16:0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자본잠식 관련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진에서가 24일 장 초반 3%대 상승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진에너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1일 자본잠식 우려에 따라 주가가 19% 이상 떨어졌다. 장중 1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증권가에서는 자본잠식 리스크는 통제 가능하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 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6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500억원이나 증발한 것은 과도한 우려라고 판단한다”며 “과거와 다르게 진에어는 일본여행 회복으로 4분기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최대주주 역시 유동성이 충분한 대한항공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본잠식 리스크는 통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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