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포인트 메이크업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시초가 대비 12.70%(6000원) 내린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7500원)보다 0.5%(250원) 낮은 4만725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5000~4만7500원) 상단인 4만75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9개 기관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따.
이어 지난 6~7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은 898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9조4000억원을 끌어모았다.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포인트메이크업 ODM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 기획력, 우수한 제품 기술 등을 갖췄다. 주요제품인 립스틱, 립틴트, 아이새도우, 아이브로우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을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국내 업체뿐만이 아니라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레어뷰티 등 글로벌 업체를 포함, 뷰티 전문 거래처 100여 곳에 납품중이다. 여기에 선제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보한만큼 고성장을 자신하고 있다.